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계의 화약고 (문단 편집) ===== [[중국]]-[[대만]]([[대만해협]], 양안전쟁) ===== * 현재 세계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어떻게 보면 이 지역은 '''한반도보다도 더 위험하다.''' 한반도는 워낙에 주변에 강대국들이 즐비하지만 전쟁시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우려되므로 어떻게든 남북한만의 제한전으로 규모를 줄여서 미국과 중국이 서로 전면전을 벌이는 일을 회피할 여지라도 있으나, 대만-중국 전쟁은 '''교전국이 바로 중국'''이기 때문에 만약 미국이 대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 바로 강대국간 전면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대만관계법]]과 대만의 위치상 미군이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타이완 관계법은 미국이 대만의 자위를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미국-중화민국 상호방위조약|상호방위조약]] 또한 없기 때문에 '무조건' 참전한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에 바이든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 시 군사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언했다.] 한반도가 북한의 존재와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엮인다면 이쪽은 중국의 위압적인 태도가 주목된다. * 대만에 대한 중국의 주장을 100% 수용한다 해도, 분명 자국 영토[* 중국에서는 대만의 영토 전체를 자국 영토, 그것도 그냥 성(省)으로 간주함.]에 핵무기를 투하하면 제대로 된 국가의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 아무리 자국 영토 안의 반군[* 중국 공산당은 대만 정부를 반군으로 본다.]토벌을 위해서라고 해도 핵무기를 투하한다는 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하지만, 마오쩌둥이 직접 남긴 어록[* "우리는 원자탄과 미사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재래전이든 핵전쟁이든, 어떠한 전쟁이 나더라도 우리는 이길 것이다. 중국의 경우, 만일 제국주의자들이 우리에게 전쟁을 시작한다면, 아마 3억명 이상을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전쟁은 전쟁이다. 세월은 지나갈 것이고, 우리는 이전보다 더 많은 아기들을 낳으며 일할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핵만능주의가 판치던 시절이라 가능했던 소리다. 당시엔 핵무기로 인한 방사능의 위험성을 잘 몰랐다. 재수없으면 3억이 아니라 30억이 날아가서 더 많은 아기고 뭐고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의 어록을 보면 사실 저 발언은 회담에서 허세를 부리는 거다. [[미치광이 전략|쉽게 말해 공식석상에서 미친놈 행세를 해서 다른 나라가 못 건들도록 하려던 것.]] ]에서 드러나듯 중화인민공화국은 유사시 최악의 경우 핵무기를 발사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 실제로 [[천수이볜]]이 중화민국이 아닌 대만 [[독립]] 선언을 시사했을 때 중국에서는 '''[[진먼]] 앞바다에 [[핵무기]] 퍼레이드를 벌였다.''' [[2008년]] 천수이볜이 2008년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공화국 신[[헌법]] [[국민투표]]를 실시하려 하자 [[중공]]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포기할지언정 타이완 독립을 묵과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직설적으로 말하지는 않았고 우리는 평화와 통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올림픽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발언했다.[[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03012787898|#]]]라는 [[선전포고]]성 발언을 날려 국민투표를 무산시켰다.[* 2008년 대만 총통 선거 전날 시행됐는데, 투표율이 50%에 미달해서 무산됐다.] * 하지만 대만 정부가 독립선언을 해도 중국의 압력 때문에 인정해 줄 국가들이 별로 없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대만 경제에 있어서 중국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에 중국은 전쟁은커녕 경제적 보복만 해도 대만에게 큰 타격을 안겨줄 수 있는 위치다.[* 하지만 중국도 대만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데 [[광저우시|광저우]], [[상하이시|상하이]], [[샤먼시|샤먼]], [[푸저우시|푸저우]], [[항저우시|항저우]]와 근접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북한이라는 방파제가 있어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한반도와는 달리 대만은 미국이 마음먹고 중국과 단교하고 대만과 수교해 이곳에 미군 기지를 건설해버리면 중국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현실이 되어버린다. 아니면 아예 중국의 주장을 일부 참고하여 무주지라 주장하고 무주지 [[선점]]이란 논리를 내세워 무주지에 먼저 깃발 꽂아 미국령 [[식민지]] 만들고 식민지에 군 기지 짓는게 잘못됐냐고 주장할수도 있다.] * 중국의 핵심지역인 동북연안의 턱 밑인 [[한반도]]와는 달리 대만은 중국 사이에 타이완 해협이 있어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만한 지리적 위치가 아니므로 전쟁이 나도 전면전까지 갈 일은 거의 없고 국지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게다가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침공하면 해외자본 유치의 경색 및 대만 자산 동결 등을 불러 일으켜 중국 경제성장에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될 것이다. 기업과 투자자 입장에서 불안정의 극치인 전쟁을 한다는 국가에 투자를 할 이유따윈 전혀 없으니까. 이렇게 된다면 중국 공산당의 집권 명분인 경제성장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지고 잘못하면 중국 공산당 정권의 몰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대만이나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일국양제 통일, 대만독립, 혹은 삼민주의 통일을 외치나 실제로는 웬만하면 현상유지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요즘 대만의 독립국가운동이 심상치 않고 중국도 대만이 독립을 추구할시 무력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놓고 충격적인 졸전을 하면서 자연스레 중국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이 2022년 가을 대만 침공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러시아 FSB의 기밀문서가 공개되었는데[* 다만 문서가 거짓이라는 말도 있기에 아직 확정은 아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6452#home|#]], 다행히 러시아의 졸전으로 대만 침공도 물 건너갔고[* 러시아군의 졸전으로 중국의 대만 침공 계획이 물 건너갔다고 아예 해당 문서에서 대놓고 언급한다.], 중국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원래 상륙전은 난이도가 매우 높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2선급 부대만 배치해놨던 독일군 방어부대가 최정예 연합군 상륙부대에게 엄청난 손실을 강요한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일단 전쟁 준비를 위해 전투함을 엄청나게 찍어냈는데, 전쟁이 못해도 5년은 뒤로 밀리며 저 전함이 그냥 빚더미가 되어버린 상태다. 게다가 국토 대부분이 평야인 우크라이나를 제대로 못 점령하고 쩔쩔매는 러시아군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교리체계와 무장이 유사한 중국군의 실태에도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대놓고 맵핵을 켜고 하늘과 우주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미국 탓에 군대를 많이 배치하기도 힘들다. 정찰기로 러시아군의 보급부대를 찾아내 하나하나 다 없애버리는 상황인데 중국도 상륙 작전을 하게 된다면 상륙하기도 전에 전함들이 미국 정찰기에 걸려 갈려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게다가 점령한다고 해도 대만 내부의 반발[* 당장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조차 제대로 통제를 못하고 있다는 전황이 수두룩하다. 헤르손에 괴뢰정부를 세우려고 했다가 무산된 게 그 예.] 및 시가전에서의 어려움[* [[스탈린그라드 전투]]만 봐도 시가전이 얼머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상륙하고 나서가 더 큰 문제다. 이로인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날은 중국의 몰락 카운트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자멸에 가까운 선택지다. 게다가 중국 경제의 성장세는 이미 하락세인 탓에 군사력에도 타격을 준다. 침공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드는데, 상황은 더 나빠지는 셈이다. 그나마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는 꽤나 가난한 나라인데다가 전쟁 전에는 친러 지역이 있기라도 했지[* 그마저도 러시아가 이런 곳들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는지라 친러 성향이 거의 증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대만은 선진국급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정도와 방향성의 차이는 있어도[* [[외성인]]들의 반중 정서는 정확히 말하자면 [[반공]] 정서라고 보면 되고, '공산당 [[장포스|반란군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중화민국]]이 주도하는 [[양안통일]]에는 찬성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만 원주민]]이나 [[본성인]]들의 반중 정서는 '우리는 대륙과 떨어진 대만인이지 대륙과 다르다'는 의식에 가깝고, 이 의식은 [[대만 계엄령]]이라고 불리는, 대만으로 도망쳐온 중화민국의 대대적인 탄압과 함께 훨씬 강해졌다.] 나라 전체가 반중정서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